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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올해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000대 보급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31 17:19

수정 2018.05.31 17:19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올해 시청각장애인용 TV 1만5000대 보급에 나선다.

방통위는 시청자미디어재단과 시청각장애인이 장애인방송을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특화된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신청을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받는다고 5월 31일 밝혔다.

방통위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협력해 시청각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3000대 많은 1만5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보급예정인 시청각장애인용 TV는 32형(80cm)으로 청각장애인의 자막방송 시청 편의를 위해 방송자막과 폐쇄자막 분리 기능을 추가했고,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해 방송화면 부분 확대 기능 등을 추가해 편리성을 높였다.

방통위는 저소득층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보급하고 소득, 장애등급 등 기준에 따라 보급 대상을 선정해 8월부터 TV를 보급할 예정이다.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대표번호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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