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포스트]

바이낸스, 블록체인 프로젝트용 10억달러 펀드 조성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주말 한때 ‘7700$선’
최근 기력을 되찾은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한때 7700선을 넘어섰다. 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후 6시 7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9% 오른 7688.81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77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4.39% 높아진 617.82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에서도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다. 빗썸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2% 오른 840만1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는 9.02% 급등한 126만9000원을 기록했다.

출처=코인데스크

■바이낸스, 10억$ 규모 벤처캐피털 펀드 조성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인큐베이팅(육성)하기 위한 10억달러(약 1조755억원) 규모 벤처캐피털 펀드를 조성한다. 엘라 장 바이낸스래랩 총괄은 지난주 열린 온라인 밋업행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 형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펀드의 직접 투자 1호 프로젝트는 차량호출 서비스인 쿠아이디다체의 설립자 웨이싱 천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차량호출 앱(응용프로그램)이다.

■“스마트계약? 엉터리 재판 때나 쓰시라”..루비니
대표적 비트코인 반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이번에는 이더리움 스마트계약을 두고 독설을 날렸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스마트계약은 전혀 스마트하지도 않고 계약이라 부를 수도 없다"며 "오류가 너무 많아 코드 1000라인당 버그가 100개나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떤 재판에서도 계약이행을 강제할 수 없는데 그게 무슨 계약이냐"며 "그저 포크 여부나 대충 결정할 암호화폐 개발자 캥거루 재판(엉터리 재판) 때나 쓰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5월 초 열린 밀컨글로벌 콘퍼런스 패널토론에서도 “비트코인은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블록체인도 더는 가치가 없는 엑셀스프레드시트를 미화한 형태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비트코인, 바닥 쳤다…곧 불사조처럼 뛰어오를 것”
한동안 주춤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점차 기력을 회복 중인 가운데 랠리를 점치는 낙관적 전망이 연이어지고 있다. 로버트 슬러이머 펀드스트래트 기술전략 총괄은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다고 보고 곧 불사조처럼 다시 랠리를 펼칠 듯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몇 주 주춤하더니 다시 긍정적 모멘텀이 조용히 쌓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한발 물러나 생각해보면 랠리로 가는 첫 단계가 이미 시작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7000달러 부근의 주요 지지선에서 바닥을 치고 되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中 보험대기업 종안, '블록체인 활용' 병원 100곳과 협력
중국 보험대기업인 종안이 최근 병원 100여곳과 협력해 의료기록·금융정보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종안은 마윈 알리바바 회장과 마화텅 텐센트 회장이 공동 설립한 보험회사다. 천 웨이 종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가격결정 방식을 향상하는데 일조할 전망”이라며 “보험은 원래 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분야로, 블록체인은 이 광대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보험판매는 개별 영업직원에 의존해왔는데, 사실 젊은 세대는 온라인 판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보험고객들은 이제 의료기록을 문서형태로 제출할 필요 없이 그저 어느 병원에 언제 다녔는지 말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