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특성화 교육 동서대, '광고PR 경진대회' 수상 석권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4 09:40

수정 2018.06.04 10:18

지난달 30일 동서대 뉴밀레니엄 소향아트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부산·경남지역대회' 수상한 동서대 광고PR 전공 학생들. 왼쪽부터 김주용 교수, 황민철, 박현진, 염수정, 손성호 학생.
지난달 30일 동서대 뉴밀레니엄 소향아트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 부산·경남지역대회' 수상한 동서대 광고PR 전공 학생들. 왼쪽부터 김주용 교수, 황민철, 박현진, 염수정, 손성호 학생.


국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특성화·국제화 교육을 선도하는 동서대의 광고PR 전공학생들이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휩쓸고 있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전공 학생이 최근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KOSAC·Korea Student Advertising Competition) 부산·경남지역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해 본선대회 출전 자격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소향아트홀에서 부산·경남지역 2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경진대회' 지역 예선이 개최됐다.

부산·경남지역 7개 대학, 19학과가 출품한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3개 대학 학생들을 치러진 지역 예선에서 최고 영예의 금상은 동서대 광고PR전공 '나비효과팀'이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나비효과팀(손성호, 황민철, 박현진, 염수정)은 야외 행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분리배출 문제해결을 위해 제품을 개발하고 인식개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 아이디어를 제시해 아이디어, 솔루션, 프레젠테이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고르게 획득했다.

이로써 동서대 광고PR전공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경남지역 대표로 본선 참가하게 돼 우수한 크리에이티브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동서대 학생들은 금상 이외에도 동상 1팀, 장려상 4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예비광고인들의 광고계 등용문 '2018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는 한국광고총연합회 (KFAA)에서 주최하는 국내 가장 큰 규모이자 유일의 산·학협동 공모전이다. 수업 연계를 통해 연간 약 1800명이 넘는 전국 대학생들과 지도교수가 참가하는 광고산업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본선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과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광고PR실학회, 한국OOH광고학회의 후원으로 열린다.
전국을 6개 지역으로 나눠 예선을 실시하고 지역예선 금상, 은상 수상자 12팀은 전국본선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2018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 주제는 '세상을 바꾸는 작은 아이디어'로 사회문제와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점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캠페인 전략을 발표하는 것이다.


광고에 관심이 있는 예비광고인들이 3개월 동안 준비한 캠페인을 각자의 주제에 맞추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자랑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