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원대, 창원의 과거와 현재 ‘포용의 도시 설계서’ 전시회 연다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5 11:51

수정 2018.06.05 11:51

6월 12일부터 22일까지 창원대박물관 조현욱아트홀에서 ‘2018 창원도큐멘타’ 일환으로
창원대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박물관, 2018년 창원시 조각비엔날레조직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창원대박물관 조현욱아트홀에서 ‘포용의 도시 설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창원대
창원대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박물관, 2018년 창원시 조각비엔날레조직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창원대박물관 조현욱아트홀에서 ‘포용의 도시 설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창원대
【창원=오성택 기자】 창원대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오는 12일부터 11일간 창원대박물관 조현욱아트홀에서 ‘포용의 도시 설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도시문화링크사업 ‘2018 창원도큐멘타’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는 교육부 지원을 받아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박물관, 2018년 창원시 조각비엔날레조직위원회 등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창원대 미술학과·무용학과·문화테크노학과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계획도시 창원의 정체성과 마산·진해를 아우르는 통합도시가 갖춰야 할 ‘삶이 녹아있는’ 문화예술을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창원지역 유적지의 모습에서부터 현대 도시로 변모하는 과정을 추적하고, 자족형 신도시로서의 사례 및 문화예술의 방향성 등을 함께 고민·제안하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진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다큐멘트 전시는 창원이라는 도시의 유기체적 생명력을 문화예술에 담고자하는 기획의도를 잘 보여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문화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경험하면서 창원이라는 도시의 개성을 발굴하고 생명력을 더하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