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공항공사, 2018 북아시아 LCC 서밋 개최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5 13:51

수정 2018.06.05 13:51

저비용항공사(LCC)의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8년 북아시아 저비용항공사 서밋'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공사가 김포공항 개항 60주년을 맞아 동북아 항공네트워크 강화와 LCC 성장을 통한 공항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LCC와 춘추항공, 피치항공, 세부퍼시픽 등 해외 LCC와 공항운영자, 관광업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LCC의 제2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수익모델 다변화, 항공사간 파트너십 구축, LCC 지원을 위한 공항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제별 패널토의,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된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LCC는 국내 항공운송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며 "북아시아 LCC 회의는 미래 성장동력을 도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사도 LCC 발전과 공동성장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지상조업 서비스를 지원하고, 조종인력 양성사업, 항공정비사업(MRO) 참여 등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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