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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김정은, 하이난서 시진핑 만나고 싱가포르 간다 外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8 08:33

수정 2018.06.08 08:33



'세기의 담판'인 북·미 정상회담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중국 하이난을 거쳐 11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 위원장보다 하루 앞선 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정상의 싱가포르 도착 시기는 하루 차이지만 모두 싱가포르 파야 레바 공군기지로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입국 전 하이난을 거치는 이유는 경호상의 안전 확보와 북·미 회담 실무 준비 등이 고려된 조치로 보인다. 특히 하이난에서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실질적인 북·중 '간이회담' 성격의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을 만난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비핵화 담판 회동에 앞서 한반도 비핵화, 체제안전보장과 관련된 시 주석의 조언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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