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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KAIST 제주 과학 발전위해 '맞손'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08 16:59

수정 2018.06.08 19:30

이광희 제구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오른쪽)과 신성철 KAIST 총장이 지난 5월9일 JDC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활짝 웃고 있다.
이광희 제구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오른쪽)과 신성철 KAIST 총장이 지난 5월9일 JDC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활짝 웃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전기자동차, 친환경자동차기술, 자율주행기술 등을 연구 개발하는 KAIST 친환경자동차연구센터가 올 하반기에 JDC의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한다고 8일 밝혔다.

JDC는 앞서 5월9일 KAIST와 KAIST 친환경자동차연구센터 입주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KAIST 친환경자동차연구센터의 제주첨단과기단지 입주, 제주도내 고급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신교통시스템의 제주도내 실용화, JDC에서 추진중인 첨단과기단지 2단지 내 전기자동차 시범단지 조성 공동참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핵심산업까지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광희 JDC 사장은 "JDC는 제주를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을 포함해 친환경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첨단과기단지 2단지에 E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가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 2030과 친환경 교통 인프라 등 친환경적 정책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전기차 및 인프라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세계적 수준의 혁신대학 KAIST와의 협력은 제주도의 친환경 분야 과학기술 인프라의 비약적 발전과 제4차 산업혁명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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