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김부선, 의미심장 SNS 발언

이대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0 11:09

수정 2018.06.10 11:13

김부선
김부선

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SNS에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문구를 올려 네티즌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8일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해 온 김부선의 게시글의 의도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스캔들에 휘말린 배우 김부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혜경궁 김씨를 찾아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블로그 링크를 게시했다.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 후보가 전해철 의원과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을 벌이던 때 논란이 됐던 SNS계정으로 영문 이름 이니셜이 이 계정 아이디와 일치해 이재명 후보의 아내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김부선은 이어 댓글에 “천년만년 변치 않는 자연 속으로 가요 조석으로 변하는 인간들 부끄럽습니다”라며 등산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렸다.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와 스캔들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도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으며 ‘혜경궁 김씨’를 언급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로 불리는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의 스캔들 의혹은 TV 토론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가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하며 다시 급속 확산됐다.


한편 최근 김부선은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스캔들 의혹에 “김부선이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식적인 사람은 다 알 것”이라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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