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로 선정된 대학을 10일 발표했다. ITRC 지원은 ICT 핵심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정부가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ITRC는 강원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2개 분야 선정),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산업기술대, 호서대 등 총 11개 대학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DNA(Data-Network-AI) 및 소프트웨어(SW) 분야를 중심으로 12개 센터를 선정했다.
재공고를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분야의 총 3개 센터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재공고 기간은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11일까지다.
최종 선정된 ITRC는 향후 4년(최대 6년) 간 각각 연 5억3000만~8억원의 지원을 받아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중소·중견기업과의 산학협력과제, 국제공동 연구과제, 전공실무 능력 및 기업가정신 배양 등을 통해 산업수요에 맞는 고급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ITRC 지원 사업을 통해 1만4020여명의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배출했다. 국내외 특허등록 4250여건, 기술이전 수입 339여억 원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지난 해에는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산학협력 연구를 강화해 약 50억8000만원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공공연구기관과 대학의 연구생산성 대비 약 10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올해 ITRC 신규 선정으로 연간 600여명의 학생과 75개 이상의 기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올해 ITRC 신규선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ICT 핵심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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