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사토리 전시회는 프랑스 지상장비협회(GICAT) 산하 전시위원회(COGES)에서 2년 마다 개최하는 지상무기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전세계 60개국에서 약 1700여개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현대로템의 유로사토리 전시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로템은 K2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방산부문 주력 제품군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활동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주요 방산시장에서의 신규사업 소요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08년 터키에 K2전차 기술수출을 성공한 경험을 기반으로 K2전차 해외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 기간 유럽, 중동 등 주요 군 관계자들을 만나 K2전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집중 홍보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방산부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수주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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