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일본의 정원 가꾸기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경연대회가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름하여 경트럭 가든 경연대회. 말 그대로 경차급 소형 트럭 짐칸에 딱 들어맞는 규격의 미니 정원을 가꾸고 작품을 서로 품평하는 경연 대회다.
일본 조경 조합 연합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는 조경사의 기술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이 곳에서 우승하면 경력을 높이 인정받게 된다.
또한 그 해의 조경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 일반 관람객은 물론 전국의 조경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유명 행사로 알려졌다.
일본 조경 조합 연합회는 "조경 기술을 연마하고 일반인들에게 보다 높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라며 "지난해에 500명 가까운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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