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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 '세계헌혈자의날' 보건복지부장관상 표창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3 12:00

수정 2018.06.13 12:00

한국폴리텍( 폴리텍)은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단체 부문 대표 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3일 박혔다. 단체 부문 수상 기관인 해병대 교육훈련단, 이마트 등 7개 기관을 대표해 시상식에 오를 예정으로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다.

폴리텍은 매년 500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5175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생명나눔운동을 전개해 지난 2017년에는 헌혈을 가장 많이 한 대학으로 꼽히기도 했다.

익산캠퍼스 신동호 교수는 4년에 걸쳐 모은 헌혈증서를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38세 허모 씨에게 기증했다. 분당에 위치한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의 강구홍 원장은 헌혈 다수자로 선정되어 지난해 11월 적십자헌혈유공장 은장을 받기도 했다.


이석행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 상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폴리텍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주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성을 갖춘 기술인 양성으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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