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복 석권, 중원 정치지형 바꿔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충북에서도 압승, 중원의 정치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민주당은 충북지사 선거에서 야당후보들을 큰표차로 물리치고 첫 3선 지사를 배출했고, 기초단체장 11곳 가운데 7곳을 차지했다.

제천·단양의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도 이후삼 후보가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를 눌렀다.

도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61.2%에 달하는 득표율을 올리면서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를 가볍게 물리치며 충북 첫 3선 지사에 오르게 됐다.

민주당은 도내 11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7곳을 차지해 4년 전 참패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충북도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은 사실상 '싹쓸이'했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청주시 선거구 12석을 모두 석권한 것을 비롯, 전체 29곳의 지역구에서 26곳을 차지했다.

한국당은 3명의 기초자치단체에서 승리, 체면치레를 했으나 4년 전에 비해 세가 완전히 축소되면서 주도권을 민주당에 넘겼줬다.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은 3곳을 확보하는 데 그친 반면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은 6곳을 차지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