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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레딧체인, 모바일 신용 스코어 기술 벤처기업 크래도랩과 협력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4 14:17

수정 2018.06.14 14:17

마이크레딧체인(MCC)은 모바일 기반 신용 스코어 기술 전문기업 크래도랩과 블록체인 기술기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핀테크 벤처기업 크래도랩은 신용정보에 대한 수요가 큰 동남아시아 및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신용평가 스코어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 거래기록이 부족한 금융정보 소외자들에게 대안 데이터를 부여, 각종 위험을 최소화한 새로운 신용 거래를 가능케한다.

마이크레딧체인은 "크래도랩의 프로젝트는 다양한 관점의 새로운 신용을 창출하는 신용정보 혁신 프로젝트인 MCC 프로젝트와 철학이 일치하는 것"이라며 "양사는 서로의 프로젝트에 공감, 호감을 나타내며 MOU까지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레딧체인, 모바일 신용 스코어 기술 벤처기업 크래도랩과 협력
이번 MOU를 통해 크래도랩은 MCC의 신용정보 구축 기술을 활용, 기술력을 강화하는 한편 MCC 에코시스템 내에서 적극 활동하면서 블록체인 기반 신용정보 생태계 확산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양재봉 MCC 대표는 "크래도랩과 같은 신용정보 기술기반 기업들은 MCC 네트워크 안에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며 에코시스템과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MCC는 실시간 데이터 수집기술 뿐 아니라, 독특한 데일리 에어드롭(DAD)을 바탕으로 한 신뢰지수를 보유한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한편 MCC는 올 하반기 중으로 암호화폐공개(ICO)에 나설 예정이다.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은 내년 1분기가 목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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