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 플랫폼 보스코인, 테스트넷 소스코드 공개… 연내 메인넷 목표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5 09:55

수정 2018.06.15 09:55

지난해 5월 블록체인 플랫폼 '보스넷'을 위한 암호화폐 '보스코인'의 암호화폐공개(ICO)를 성공적으로 마친 블록체인OS가 올 4·4분기로 예정된 메인넷 론칭에 앞서 테스트넷을 발표하고, 소스코드를 커뮤니티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스넷(BOSNet)'은 블록체인OS가 자체 개발하는 ISAAC 합의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하는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블록체인OS는 4·4분기 메인넷 론칭에 앞서 커뮤니티의 활발한 사전 참여를 위해 테스트넷 소스를 공개했다. 테스트넷의 정식 론칭은 6월 말로 예정돼 있다.
보스코인 메인넷의 안정성, 확장성, 보안성을 공학적으로 검증할 연구소인 아리스트가 지난 12일 현판을 공개하는 개소식을 열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앞줄 왼쪽 5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보스코인 메인넷의 안정성, 확장성, 보안성을 공학적으로 검증할 연구소인 아리스트가 지난 12일 현판을 공개하는 개소식을 열었다.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앞줄 왼쪽 5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울러 블록체인OS는 테스트넷 론칭에 맞춰 오는 26일 대규모 밋업 행사를 서울에서 진행한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잼투고(Jam2Go)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밋업에서는 기술세션을 통해 테스트넷 소스 리뷰를 진행하고, 비즈니스 세션을 통해서 보스코인의 비즈니스 모델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는 "메인넷 개발이 일정에 맞춰 잘 진행되고 있으며, 4·4분기 공식 론칭에 맞춰 커뮤니티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서 테스트넷을 일차적으로 공개한다"며 "테스트넷 공개는 보스코인 메인넷인 보스넷의 성공적인 상용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상용화 전에 퍼블릭 파이낸싱을 실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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