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기업 주주총회 적용 추진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8 17:23

수정 2018.06.18 17:23

예탁원, 시범사업 연내 완료
기업의 주주총회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를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8일 확정한 '2018년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주 전자투표 시범사업(파일럿)'이 연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예탁원은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시범 서비스를 위한 개념검증(PoC)을 한 바 있다.
PoC를 통해 블록체인의 위·변조 방지 효과와 처리 안전성 등이 검증된 만큼, 이번 파일럿 사업으로 주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게 예탁원 측 설명이다.

또한 예탁원은 다음 달에 착수할 예정인 채권장외결제업무에 대한 블록체인 PoC 사업도 오는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챗봇(채팅형 로봇)을 비롯해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접목,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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