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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7월 4차 산업혁명 견인할 인재 육성 방안 내놓는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9 11:40

수정 2018.06.19 11:4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월 중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 성장을 선도할 인재 육성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진규 차관이 경기도 판교 테크노벨리 글로벌R&D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을 선도할 인재의 성장과 지원 정책 확정을 위해 바이오, 나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유망산업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4차인재 성장지원 정책 기업 간담회' 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4차인재 성장지원 정책 기업 간담회' 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문재인 정부 중요 국정과제의 하나로 수립중인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성장을 위한 인재 성장·지원방안에 대해 4차인재 활용도가 높은 기업들을 차관이 직접 만나 애로사항과 요청사항을 듣고 정책의 현실성과 효과성을 점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신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 역량을 갖춘 4차인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기업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에 대한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공계 인재 성장·지원 시스템의 혁신을 통한 4차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기존 인재에 대해서 역량제고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방안 수립을 위해서 기업과 청년과학기술인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최종적으로 그간 현장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방안을 기업들에게 다시 한번 알리고 동의를 얻기 위한 것에 이번 간담회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 간담회에는 4차인재 성장·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부처, 수요처인 기업뿐만 아니라 4차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4대 과학기술원도 참석했다.

기업들은 과기정통부 등 정부부처에서 마련한 정책방향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이공계 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시스템 혁신, 대학(원) 졸업생의 역량과 기업 기대 수준간 미스매치 해소, 재직자 교육 강화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4대 과학기술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향후 학부생과 석박사생 교육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은 산업뿐만 아니라 국가시스템, 사회, 삶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유발하므로 혁신 성장을 주도하는 4차인재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공계 대학교육 혁신 등을 포함한 4차인재 성장·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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