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광장에 설치된 춤추는 음악분수대가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초여름밤 연인이 레일바이크를 타며 음악분수대를 보고 황홀경에 젖는다면, 두 손을 꼭 잡은 중년부부가 음악분수대를 즐기며 왕송호수 수변을 거닌다면, 도시의 야망을 불사르던 청년이 음악분수대를 바라보며 여유를 찾는다면 의왕시는 그야말로 행복한 도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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