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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하락…美-中 '무역전쟁' 영향

남건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0 08:45

수정 2018.06.20 08:45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26포인트 떨어진 24700.21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6포인트 내린 2762.5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1.44포인트 낮은 7725.59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 벌어지고 있는 무역 관련 긴장감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15일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이 같은 규모의 보복관세를 예고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나타내며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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