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노태악·김선수 등 10명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로 추천돼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0 19:09

수정 2018.06.20 19:09

대법관후보 추천위원회가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8월 1일에 임기를 마치는 고영한·김창석·김신 대법관의 후임으로 노태악 서울북부지방법원장과 김선수 법무법인 시민 대표변호사 등 10명을 추천했다.

대법원은 "노 법원장, 김 변호사,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 임성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한승 전주지방법원장, 문형배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 노정희 법원도서관장,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김상환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제1수석부장판사 등 10명을 대법관 제청대상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원장은 이 중 3명을 선택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법관 임명 제청을 해야 한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달 4일부터 2주간 후보자를 천거받았다.
그 결과 총 63명(법관 49명, 비법관 14명)이 천거됐고 이 가운데 41명(법관 33명, 변호사 3명, 교수 2명)은 대법관후보추천위 심사에 동의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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