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게임

넷마블 맞춤형 신작으로 일본 시장 공략 가속화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13:47

수정 2018.06.21 13:47

관련종목▶

넷마블이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일본 맞춤형 신작을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 에비스에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발표회를 개최하고 사전등록 이벤트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지난 1994년 출시된 장수 타이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캐릭터가 모두 등장해 필살기, 콤보 액션, 보이스 등 원작을 그대로 재현한 모바일 액션 RPG다. 올해 내로 일본에 먼저 출시된다.

넷마블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이미지컷
넷마블 '더 킹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이미지컷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일곱개의 대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일본 출시를 준비중이다. '일곱개의 대죄'는 일본 내 발행 부수 2800만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다.

지난 24일 출시된 신작 모바일 RPG '테리아사가'는 기획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고려한 작품이다. 일본 출시 전부터 사전등록자수가 100만명을 넘고 이용자 평점 5점 만점에 4.0점을 받는 등 일본에서 호평받고 있다.


백영훈 넷마블 일본사업담당 부사장은 "올해 일본에 출시했거나 예정인 작품은 제작 단계부터 일본 시장을 염두하고 만들었다"면서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로 일본에서 구축한 입지를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