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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LG유플러스와 손잡고 IoT 선풍기 판매 개시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5 09:10

수정 2018.06.25 09:10

신일, LG유플러스와 손잡고 IoT 선풍기 판매 개시
신일은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통한 첫 성과로 국내 최초 사물인터넷(IoT) 선풍기를 출시,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LG유플러스 홈 IoT앱인 ‘IoT@home’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과 무선인터넷을 연결하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스마트폰으로 제품 사용 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풍속, 타이머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리모컨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고, 외출 중에도 동일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신일의 기술력이 담긴 4엽 날개도 탑재했다. 풍량, 풍속, 소음에 최적화된 4엽 날개는 풍부한 바람을 멀리까지 내보낸다.
바람의 세기는 8단계로 수면풍과 자연풍까지 더해 다양한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온도에 따라 바람의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에코(ECO) 기능을 갖춰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신일 정윤석 대표는 “지난해 여름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선풍기를 선보인 것에 이어 올해는 국내 최초 IoT 선풍기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IoT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스마트홈을 완성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일은 기상산업대상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 한국품질만족지수 선풍기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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