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100대 기업에 항공·운수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100대 선정기업에는 민간기업 93개, 공기업 7개가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 데이터를 분석해 지방고용노동관서 발굴 및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현장 조사 및 노사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7년 창업 당시 30여명이었던 임직원 수가 지난 5월 기준 1380여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설립 초기부터 항공여행 대중화 목표아래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에 있어 양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일자리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일자리 질적 성장 부문에서도 이번 일자리 으뜸 기업선정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기준 월 평균 1.02%의 이직률을 기록하였으며, 정규직전환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난 2016년 1월부터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승인인원 전원 정규직 전환을 진행했다.
또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6년 6월부터는 재직 중인 비정규직(인턴·계약직)의 계약기간을 최대 1년 6개월로 두었던 정규직 전환 제도에 대해 6개월로 기간을 단축했다. 지난해 1월부터는 비정규직 고용 형태를 철폐하고 신규직원을 정규직 고용을 원칙으로 고용구조를 개선해 지난 2016년 대비 비정규직 재직 비율이 올해 40% 감소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전체 근로자 중 약 43%가 여성인력이 차지하며, 여성인력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탄력근무제를 도입해 출퇴근 시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급여일 정시 퇴근을 하는 해피투게더데이, 매주 금요일 자유복장을 입는 캐주얼 프라이데이, 징검다리 연휴 연차 사용 장려와 항공권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으로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150여개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1∼3년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최종구 대표이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행사'에 참석한 "이스타항공은 창립초기부터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강조해왔다"며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장과 지역인재 채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사내문화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이스타항공은 이러한 경영방침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선순환구조를 통해 청년실업해소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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