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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경남신용보증재단, 중기·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8 16:43

수정 2018.06.28 16:43

28일 경남 창원시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진행된 '우리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왼쪽 )과 김민수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경남 창원시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진행된 '우리은행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왼쪽 )과 김민수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경상남도 소상공인 등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억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의 보증료는 연 1.0%로 고정돼 기존대비 0.2%포인트 이상 저렴하다. 대출금액은 최대 1억원이며 최대 5년 동안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 창업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이다. 다음 달 2일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과 특별운전자금대출 관련 상담과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대출 이용 고객에게는 우리은행 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통장을 제공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고용 및 산업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고 있다"며 "더 큰 금융의 실천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김인수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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