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성은 지난달 7일 중국 구이저우성 레이산현 바이엔촌에서 중국 국무원 빈곤지원 판공실, 빈곤지원 기금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빈곤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중국 삼성은 중국 정부의 빈곤퇴치 정책에 부응해 기존에 분산됐던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1억5000만 위안(한화 252억원)을 빈곤지원 분야에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중국삼성은 중국 허베이성 난위촌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된 자립형 나눔빌리지를 확대해 향후 3년간 구이저우, 쓰촨 등에 추가로 10개를 만들 계획이다.
중국 삼성은 연 소득 2000 위안(33만원)의 극빈 지역이던 난위촌을 나눔빌리지 사업대상지역으로 선택한 뒤 펜션 사업으로 전환해 중국 내에서 대표적인 빈곤 탈피 사례로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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