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중국삼성, 중국 빈곤퇴치에 3년간 1억5000만 위안 지원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1 13:38

수정 2018.07.01 13:38

【베이징=조창원 특파원】중국 삼성이 앞으로 3년간 252억원을 중국 빈곤퇴치 지원사업에 투입한다.

중국 삼성은 지난달 7일 중국 구이저우성 레이산현 바이엔촌에서 중국 국무원 빈곤지원 판공실, 빈곤지원 기금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빈곤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중국 삼성은 중국 정부의 빈곤퇴치 정책에 부응해 기존에 분산됐던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1억5000만 위안(한화 252억원)을 빈곤지원 분야에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중국삼성은 중국 허베이성 난위촌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된 자립형 나눔빌리지를 확대해 향후 3년간 구이저우, 쓰촨 등에 추가로 10개를 만들 계획이다.


중국 삼성은 연 소득 2000 위안(33만원)의 극빈 지역이던 난위촌을 나눔빌리지 사업대상지역으로 선택한 뒤 펜션 사업으로 전환해 중국 내에서 대표적인 빈곤 탈피 사례로 육성했다.


jjack3@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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