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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지역 고용 창출 앞장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5 08:52

수정 2018.07.05 08:52

대구국제공항 전담 승무원 채용
티웨이항공이 대구경북 지역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대구경북 지역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티웨이항공이 지역 인재 선발을 통해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3일 대구국제공항 인근에서 경력직 객실승무원들의 1차 면접 전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신입 객실승무원도 오는 25~26일 이틀간 대구 현지에서 1차 면접 전형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23일까지 진행한 채용 전형에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인재들이다.


채용 당시부터 대구공항을 전담하는 형태로 선발이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대구 지역은 물론 영·호남권의 수많은 인재들이 티웨이항공 채용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간 티웨이항공은 객실승무원을 비롯해 대구공항지점의 사무직, 조업사 등 300여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했다. 대구 지역의 리딩 캐리어(leading carrier)인만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람 중심' 경영 철학에 따라 국적 항공사 최초로 객실승무원들의 헤어 스타일 규정을 없앤 티웨이항공은 이번 면접 전형부터 객실승무 지원자들의 면접 시 복장 규정도 자유화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인재 선발의 기회를 넓힐 것"이라며 "지역 인재 창출과 다양한 노선 개발을 통해 티웨이항공에 대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2일 새롭게 취항한 러시아 하바롭스크 노선을 비롯해 대구에서만 총 13개 노선(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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