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댓글 개선방안 13일 국회서 직접 설명한다

지령 5000호 이벤트

한성숙 대표 등 임원진 참석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오는 13일 국회에 나와 네이버 뉴스서비스 개선방안을 직접 설명한다. 지난 5월 네이버가 내놓은 뉴스·댓글 개편안의 취지와 내용, 그동안의 경과를 한 대표가 직접 설명해 포털뉴스 편향성에 대한 정치권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정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TF 네이버에 묻다'는 주제로 네이버서비스 개혁방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 대표와 채선주 부사장,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서포트리더가 등 네이버 고위급 임원이 모두 참석해 지난 5월 발표한 네이버 뉴스·댓글 개선방안을 바른미래당 포털개혁 TF에 보고하고 그동안의 진행 경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네이버는 이른바 '드루킹 사태'의 배경으로 지목, 야권의 집중포화를 맞으며 아웃링크 법제화 등을 압박받았다.

이에 네이버는 모바일 네이버 첫화면에서 뉴스 서비스를 없애고, 언론사 자율로 구글식 아웃링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개선안을 발표했다. 네이버 뉴스서비스가 편향성 논란에 이어 댓글서비스도 여론조작에 악용되면서 '뉴스 서비스에서 아예 손을 떼라'는 압박이 이어지자 내놓은 자구책이었다.


네이버는 모바일 두번째 화면을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뉴스판으로 구성하고, 첫 화면은 네이버의 비즈니스 모델에 적합한 콘텐츠로 채워 오는 3·4분기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오 의원실 관계자는 "네이버가 5월에 발표한 개선안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고 그동안 진행 상황은 어땠는지 한 대표가 직접 설명할 것"이라면서 "뉴스 아웃링크 전환에 대해서도 중간점검 상황 등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의원은 언론사 아웃링크 법제화와 온라인 기사 광고 규제를 규정한 '신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