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개원 2주년 제주한의약연구원 ‘귤피’ 산업화 토대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7 09:01

수정 2018.07.07 09:01

제주산 귤피 고부가가치화…항비만 연구 성과 커
제주 특화 한약재 육성·한의웰니스관광 중점 추진  
7일로 개원 2주년을 맞은 제주한의학연구원이 한의약 자원 고부가가치화와 한의의료 과학화를 중점 추진한다.
7일로 개원 2주년을 맞은 제주한의학연구원이 한의약 자원 고부가가치화와 한의의료 과학화를 중점 추진한다.

[제주=좌승훈기자]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이 7일로 개원 2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의약 자원 고부가가치화와 한의의료 과학화를 위한 5대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5대 핵심사업은 ▷제주 특화 한약재 육성 ▷제주 한의약자원 연구개발 ▷제주 한의약산업 인프라 구축 ▷제주 한의 공공의료 활성화 ▷제주 한의웰니스관광 육성 사업 추진이다.

제주한의약연구원는 제주 한의 의료 발전과 한의약산업 육성을 위해 난 2016년 7월 제주도가 출원해 만든 것이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그동안 ▷제주 주요본초 분석 기반 연구 및 제주 귤피 명품화 사업 등 16건의 연구 ▷제주형 복령 대량 인공 재배기술 개발 등 6건·8억 원의 국책 공모 사업 선정 연구 ▷황칠환 및 석창포 발효음료 등 제주 한약재 활용 제품 개발 ▷비만의 한의학적 해결을 통한 도민 건강 증진 사업 ▷한의 웰니스 의료 관광사업 등 연구 활동에 적극 나서 한의약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져 나가고 있다.

특히 제주산 주요 약재 중에서도 귤껍질인 귤피에 주목해 이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왔다.



귤피를 활용해 제주한의약연구원이 제주보건소와 공동 수행한 항비만 사업의 결과도 고무적이다.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사업에서 다소간에 체중 감량과 함께 현저한 고지혈증 수치의 개선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결과는 곧 해외 과학저널에도 게재된다.

아울러 제주 한약재 생산 활성화를 위한 유통체계 혁신 방안에 대한 연구도 추진 중이다.


또 석창포 유해성분 베타-아사론 저감 발효기술 등 3건의 기술특허를 확보하는 등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제주한의약 문화유산 수집·연구조사를 통해 제주도민의 한의약 인지도 및 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써 소외계층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의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고등학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주한의약 체험활동·설명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송상열 원장은 “지난 2년은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제주 한의약산업 창출의 기틀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한방의료와 관련 한의약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의약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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