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콘텐츠, 한자리에"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첫 상설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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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우수 콘텐츠 상품을 모은 첫 상설 매장인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스토어'가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몰 반디앤루니스에 문을 열었다. 고객들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캐릭터 굿즈' '보드게임' '웹툰도서' 등 부산지역 창작자들이 만든 우수 콘텐츠 상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이 해운대 신세계 센텀시티몰 반디앤루니스에 첫 상설 매장인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스토어(부산 CKL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과 반디앤루니스가 운영하는 부산 CKL 스토어는 지역 창작자들의 제작상품 홍보와 유통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내년 5월 23일까지 약 11개월간 상시적으로 운영된다.

부산 CKL 스토어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입주사 제작 상품을 비롯해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지원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캐릭터상품, 보드게임, 웹툰도서 등 총 32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영화제작이 결정된 인기 웹툰인 남정훈 '아이'와 김태현 'DEEP' 도서는 물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우수 보드게임으로 선정된 우보펀앤런의 '감기 걸린 물고기', 페이블 디자인의 '페이퍼 토이'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달 말에는 전략 장르로 집중 육성 중인 '콘텐츠 디자인 굿즈(Goods)' 상품을 출시, 판매할 예정이다.

콘텐츠 디자인 굿즈 제작 지원 사업은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올해 초 지역 일러스트레이션·캐릭터 작가를 대상으로 개인 작품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업이다. 작가 7명이 참가해 캐릭터 상품·문구류·생활용품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했다.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이 지원 사업을 통해 작가들에게 각 분야별 제작전문가들의 상품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최대 1100만원 상당의 제작비를 지원해 상품을 완성했다.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이어 올 하반기에는 지역 향토기업과 작가들이 협업해 상품을 제작하는 '아트 콜라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부산 CKL 스토어를 통해 지역 내 유통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작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지역 작가와 향토기업을 이어주는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분야 전문교육과 우수 아이디어 발굴,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공간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