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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세에 2280선 회복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09 15:41

수정 2018.07.09 15:41

코스피가 9일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2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93포인트(0.57%) 오른 2285.8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18%) 오른 2276.92로 출발해 등락을 이어갔다. 오전 장 중 기관 매도세에 2270선이 무너졌지만 이내 227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6억원, 590억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기관은 12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오전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였던 것과 정 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6% 오른 4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회계처리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일 만에 반등에 성공, 전 거래일보다 4.15% 오른 42만70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 포스코, 셀트리온, 한국전력, LG생활건강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0%), 은행(1.66%), 서비스업(1.65%) 등이 강세를 보였다.
건설업(-3.62%), 기계(-2.56%), 철강금속(-2.3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8%) 내린 808.28로 마감했다.
지수는 2.04포인트(0.25%) 내린 806.85로 출발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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