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포스트]

“비트코인, 10년 안에 주류화폐 될 수 있다”

■비트코인 6700$선 유지…주요 암호화폐 대부분 상승
9일(현지시간)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대부분 상승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후 6시3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6% 오른 6748.7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0.44% 낮아진 486.9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한국 정부가 G20 지침에 맞춰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와 비트코인 고래(대규모 트레이더)의 매수 가능성이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국내 거래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4% 상승한 756만8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는 1.16% 내린 84만5000원 수준이다.

출처=코인데스크

■“비트코인, 10년 안에 주류화폐 될 수 있다”
비트코인이 10년 안에 주류화폐로 올라설 수 있다고 영국 런던 소재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소가 주장했다. CCN에 따르면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원들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10년 안에 널리 활용되는 결제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암호화폐들이 이미 법정화폐처럼 가치저장소로 기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환수단으로서도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으려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익스피디아, 통보 없이 비트코인 결제서비스 중단
온라인 여행사인 익스피디아가 사전통보도 없이 비트코인 결제서비스를 중단했다고 CCN이 보도했다. 익스피디아는 지난 2014년 고객이 호텔이나 항공기 예약에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CCN에 따르면 익스피디아는 결제절차가 중단되거나 환불절차가 원활하지 않는 등 비트코인 결제 관련 문제를 겪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객의 경우 이미 비트코인으로 지불하고서도 다시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고 CCN은 전했다.

출처=CCN

■獨 솔라리스銀, 암호화폐 회사에 은행계좌 제공
독일 베를린에 있는 솔라리스은행이 유럽연합(EU) 소재 암호화폐 회사들을 대상으로 기업용 은행계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CCN이 보도했다. EU의 전통적 금융기관들은 오랫동안 블록체인·암호화폐 회사들에 계좌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꺼려왔다. CCN에 따르면 솔라리스은행은 유럽경제지역에서 영업하는 블록체인·암호화폐 회사들에 사업용 은행계좌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라이선스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화 통한 비트코인 거래, 글로벌 전체 1% 이하
중국 위안화를 통한 비트코인 거래량이 전 세계 거래량의 1% 이하로 뚝 떨어졌다고 비트코인닷컴이 인민은행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인민은행이 지난해 위안화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함에 따라 거래플랫폼 등 중국 암호화폐 기업들이 대거 국외로 이탈한 여파 등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안화를 통한 비트코인 거래량은 한때 글로벌 거래량의 90%를 넘기도 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은 전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지난해 9월 위안화를 통한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한 데 이어 암호화폐공개도 잇따라 전면 금지한 바 있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