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계마술챔피언십서 지역관광홍보관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0 17:39

수정 2018.07.10 17:39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2018 세계마술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 마련한 부산관광홍보관에서 참가자들이 한복 체험을 하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부산관광공사가 '2018 세계마술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 마련한 부산관광홍보관에서 참가자들이 한복 체험을 하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부산관광공사가 세계 최대 마술 행사인 '2018 세계마술챔피언십'에서 부산 홍보와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18 세계마술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 오는 13일까지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술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마술챔피언십은 주로 유럽지역 참가자들로, 한국을 처음 방문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관광 안내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 등 참가자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통가옥의 느낌을 담은 부산관광홍보관을 꾸몄다.


또 부산관광홍보관에서는 '부산 마이스(MICE)투어 카드'가 담긴 '마이스 키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부산 마이스투어 카드는 부산 최초로 선보이는 마이스 참가자 전용 카드로, 부산시티패스와 협업해 개발했다. 부산지역 총 75개 업체 할인 및 결제 기능과 교통카드 기능을 가지고 있다.


부산관광홍보관을 방문한 아르헨티나 마술사 구스타보는 "다른 대회에는 없었던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있어 한복을 처음 입어봤는데 색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대회기간 시간을 내서 부산관광을 꼭 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 강다은 팀장은 "부산을 방문하는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매년 부산관광홍보관 운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대형 국제회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세계적 관광마이스 도시 부산을 알리고 유치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총회(IEC)'에서도 대규모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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