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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로젝트 꽃’, 뷰스타·뷰티기업 베트남 진출 '통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1 16:12

수정 2018.07.11 16:12

지난 7~8일 네이버 프로젝트 꽃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2회 K뷰티컬러페스티벌'에 베트남 이용자 3000여명이 몰렸다.
지난 7~8일 네이버 프로젝트 꽃 일환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2회 K뷰티컬러페스티벌'에 베트남 이용자 3000여명이 몰렸다.
네이버가 지난해부터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K뷰티컬러페스티벌’이 뷰스타의 글로벌 진출과 국내 중소 뷰티브랜드의 글로벌 뷰티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통로가 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7일과 8일 2일 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제2회 K뷰티컬러페스티벌’을 열고 꼬자매, 박서울, 카모마일T, 위우 등 뷰스타 4명과 삐아, 치카이치코, 위드미, 롬앤 등 국내 뷰티브랜드 4곳을 베트남 이용자와 직접 만나는 오프라인 접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뷰스타와 베트남 인기스타가 다양한 포맷의 일대 일 콜라보레이션 오픈라이브쇼를 준비해, 베트남 이용자 관심을 더욱 높였다. 뷰스타 꼬자매는 베트남 아이돌 라임(LIME)의 커버 메이크업을 선보였고, 뷰스타 박서울은 베트남 개그우먼 카누(Khả Như)와 베트남 여성들과 함께 자신만의 얼굴 색을 찾는 ‘퍼스널컬러’를 시연하는 등 다양한 컨셉의 라이브를 진행했다.
현장에 이용자 3000여명이 몰렸다.

국내 중소뷰티 브랜드의 신제품을 시연하고 뷰티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치카이치코는 예상 판매량보다 3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위드미는 행사 현장 즉석에서 베트남 유통업체로부터 입점제안을 받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민정 네이버 뷰티 리더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K뷰티콘서트’를 통해 베트남에서의 ‘K뷰티’의 인기와 뷰스타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올해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도할 수 있도록 협업의 범위를 넓혔다” 면서 “앞으로도 뷰스타들이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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