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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500억원 유상증자실패.. 300억원 전환주만 발행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2 21:52

수정 2018.07.12 21:53

케이뱅크가 예정했던 1500억원 유상증자에 실패하고 300억원 전환주만 발행하는데 그쳤다.

12일 케이뱅크는 "현행법에서는 모든 주주가 참여하지 않는 한 보통주는 실권주 발생이 불가피해 보통주 지분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 300억원어치 전환주만 3대 주주가 우선 납입했다"고 밝혔다.

증자에 참여한 3대 주주는 KT,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이다.


케이뱅크는 "주요 주주사들과 후속증자를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혜택 강화와 금융·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반의 혁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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