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무역협회 '펫사업 스타트업' 투자자 찾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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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 GS홈쇼핑이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주최한 '펫스티발(PETSTIVAL)'에 펫스타트업들이 참석해 투자자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GS홈쇼핑이 한국무엽협회와 함께 펫스타트업들을 위한 투자자 찾기에 나섰다.

13일 서울 코엑스 아셈타워 51층에서 열린 벤처 네트워킹 행사 '펫스티발(PETSTIVAL)'에서는 GS홈쇼핑 투자사와 다양한 스타트업 대표,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VC(벤처캐피탈)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곳에는 이미 GS홈쇼핑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펫시터 중개서비스업체인 '도그메이트', 반려동물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수제사료 '펫픽(PETPICK)', 반려동물 용품을 1시간 내 배송하는 '펫프렌즈'가 참석했다.

아울러 무역협회가 추천하는 반려동물 스타트업 펫츠고트래블, 우리동네반려인(우동인), 돌로박스 등 다양한 업체들이 새로운 투자자를 찾았다.

펫츠고트래블은 반려동물 동반 전문 여행사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행 패키지를 제공해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 패키지여행을 선보인 후 신년 해돋이 여행, 남이섬 봄나들이, 벚꽃놀이 등 계절적 특색과 반려인들의 요청을 반영한 패키지여행 상품을 매달 출시한다.

우동인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 퍼피팝이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으로 동네에 사는 반려인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우동인은 현재 국내외 1200가지 이상의 사료 데이터를 수집해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맞춤형 사료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개발중이다.

돌로박스는 반려견의 개인의 신체 리듬과 생활 패턴, 심리 변화를 고려해 꼭 필요한 수제 간식과 기발한 용품을 배송해준다.

앞서 GS홈쇼핑은 '펫프렌즈', '도그메이트', '펫픽' 등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들에 투자한 바 있다. GS홈쇼핑은 올 4월 이들 투자사와 함께 모바일 '반려동물 전용관'을 선보였다.

'펫프렌즈'는 '2시간 내 배송 서비스'(서울 지역)를 제공하고 '도그메이트'는 '펫시터 이용권', '펫픽'은 맞춤형 습식사료를 판매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입해 반려동물 생애주기에 맞춘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GS홈쇼핑은 '펫프렌즈'의 향후 성장성을 높게 보고 지난해 7월에 이어 올 2월 2차 투자를 단행했다.
'펫프렌즈'는 반려동물용품을 단순 빠르게 배송하는 게 아닌 직원 전원이 반려동물 전문 관리사 1급 자격증을 갖추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장혁재 GS홈쇼핑 벤처투자팀 투자심사역은 "반려동물 산업에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 안에서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편안하게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며 "스타트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역량을 내재화해 고객들에게 많은 더 많은 벨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방문한 한 참가자는 "반려동물 전문 스타트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 유익한 것 같다"라며 "이번 행사로 스타트업들이 투자자들을 만나 관련 사업이 성숙하게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