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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도 시인, 제2회 외솔시조문학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5 17:12

수정 2018.07.15 17:12

'겨울 대숲' 등 5편 선정
민병도 시인, 제2회 외솔시조문학상 수상

민병도 시인(65.사진)이 제2회 외솔시조문학상을 받는다.

외솔문학회는 수상자로 민 시인을, 수상작으로 그의 작품 '겨울대숲' 등 5편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3시 울산 중구청 2층 중구컨벤션에서 개최된다. 197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민 시인은 경북 청도 출생으로 영남대와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20년간 대학에서 강의를 진행했으며 현재 국제시조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외솔시조문학상은 울산 출신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외솔 최현배 선생(1894∼1970)을 기리고 시조시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외솔문학회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청이 후원해 지난해 제정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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