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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절벽 위 나만의 작은 호텔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6 11:24

수정 2018.07.16 14:25

[사진=아틀라스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옵스큐라]

페루 남동부를 흐르는 우루밤바 강 인근에 전 세계 산악인들이 몰려드는 인기 호텔이 있다.

'스카이로지 어드벤처 스위트'라고 불리는 이 호텔은 우루밤바강 절벽에 매달려 있는 둥근 유리 방갈로 형태다.

멀리서 보면 우주에서 내려온 UFO가 절벽에 살짝 걸쳐 있는 듯 보이는 이 독특한 별장은 네추라 비바라는 관광사에서 운영하는 고급 호텔이다.

객실 안에는 침실과 화장실, 그리고 간단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주방이 마련돼 있다. 작지만 절벽 위에서 하룻밤 묵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시설이다.

[사진=아틀라스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옵스큐라]
[사진=아틀라스옵스큐라]

사방이 탁 트인 투명 창으로 이뤄져 있어 절벽 상하 좌우 360도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호텔로 가기 위해서는 로프를 이용해 암벽 등반에 가까운 등반을 해야 한다.
이 대문에 전문 산악인들이 선호하는 절벽 호텔이다. 물론 일반인들도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입실할 수 있다.


담력이 좀 있어야 겠지만, 한 번쯤 색다른 휴가를 원한다면 이 곳 호텔을 방문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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