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지스마트글로벌 중동지역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 체결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6 14:33

수정 2018.07.16 14:33

지스마트글로벌은 16일 코오롱글로벌과 두바이 소재 BMAR 인베스트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중동지역에서 'G-Glass' 독점 판매와 유통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스마트글로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G-Glass는 유리의 투명성을 100% 유지하면서도 풀컬러 동영상 구현이 가능한 신소재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동관에 대규모로 설치됐고 2018 평창올림픽에도 대규모로 공급됐다.

지스마트글로벌 관계자는 "2017년 초 코오롱글로벌을 통해 두바이 공항내 DAFZA 메인 게이트 전면에 G-Glass를 설치 한 이후 중동 투자자들로부터 합작투자 제안을 받아왔다"면서 "BMAR 인베트스는 두바이에 설립된 투자전문 회사로써 UAE 국부펀드 및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GCC 국가들의 유력 기관 및 투자자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3사는 MOU 체결 후 100일 이내에 중동지역 합작법인 설립 및 독점판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가장 잠재력이 큰 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오랜 기간 탁월한 사업 레퍼런스를 구축한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초기부터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MOU 체결 및 본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확신하며 UAE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1차적으로 G-Glass 및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향후 제조 시설까지 건설해 거대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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