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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케냐·탄자니아·오만 방문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9 09:57

수정 2018.07.19 09:57

케냐·탄자니아·오만 등 3개국을 공식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탑승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국무총리가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해외순방을 가는 것은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케냐·탄자니아·오만 등 3개국을 공식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탑승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국무총리가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해외순방을 가는 것은 처음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케냐, 탄자니아 및 오만 공식 방문을 위해 19일 출국했다. 오는 26일 귀국한다.
대통령전용기(공군1호기)를 이용하는데, 국무총리의 해외 순방에선 처음이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순방하는 3개국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한국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집중한다.

이 총리는 19~21일 케냐 방문기간 중에 케냐타 대통령을 예방하고 비즈니스포럼, 세계식량계획(WFP) 식량원조 전달식 등에 참석한다. 이어 이 총리는 21~23일 탄자니아를 방문해 마구풀리 대통령, 마잘리와 총리와 양국간 개발협력 사업 확대 등을 의제로 회담한다. 23~25일에 이 총리는 오만에서 아싸드 알 사이드 대외관계 담당 부총리와의 양자 회담을 갖는다. 양국간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시티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 정부 공식 수행원은 총 15명이다. 국무총리실에서는 최병환 국무1차장, 추종연 외교보좌관, 지용호 정무실장, 김성재 공보실장, 정영주 의전비서관, 김준구 외교안보정책관, 정홍근 외교심의관 7명이 수행한다.

외교부의 임성남 제1차관, 구홍석 의전기획관 및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심의관 등 3명, 국토교통부 손병석 제1차관(오만 일정만 수행), 산업통상자원부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동행한다.

아프리카·중동 순방에는 총 49개 기업에서 기업인 74명이 참여한다.

포스코대우, 현대건설, KT,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대표 등이 동행한다. 정보기술(IT)·의료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다수 참가한다.
LH공사,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서부발전 등도 함께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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