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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암호화폐 '엠블', 거래소 캐셔레스트에 상장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9 13:16

수정 2018.07.19 13:16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에 활용되는 암호화폐 엠블(MVL)이 19일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에 상장된다.

'엠블'은 차량, 운송, 교통 등 서비스 이용자, 소유자, 제조사, 운송업 등 모빌리티 참여자 및 기업들을 모두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차량을 보유한 사람에게는 통합적 차량 관리 시스템, 차량이 없는 사람에게는 택시나 캬셰어링, 렌터카 등을 하나로 통합하는 시스템이다.

모빌리티 암호화폐 '엠블', 거래소 캐셔레스트에 상장
엠블 플랫폼에 거래, 주행, 사고, 정비 등 차량 관리 및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참여자 및 업체에는 엠블코인이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기록된 데이터를 통해 차량 관리는 물론 서비스 리뷰도 가능해 투명하고 신뢰 높은 모빌리티 생태계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데이터를 만드는 행위는 노동이며, 엠블을 통해서 참여자들에게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엠블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라며 "그 과정에서 첫 상장은 엠블이 제공하는 보상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는 첫 시작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엠블은 기존 차량 생태계가 규제 중심이고 거대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분산돼 있다는 점을 불록체인 기술로 해결하고자 엠블 플랫폼을 구현한다.
엠블은 오는 26일 싱가포르에서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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