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테이 별내는 지난 19일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공급 235가구 모집에 1503명이 청약을 신청해 총 9개 타입의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4가구 모집에 220명이 몰려 55대 1을 기록한 84㎡(이하 전용면적)A 타입에서 나왔다.
청약자가 가장 많았던 타입은 74㎡A로 85가구 모집에 516명이 접수했고, 경쟁률은 6.07대 1이다.
국토교통부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위스테이(WE STAY)'는 대한민국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이다.
위스테이 별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7개동, 60~85㎡이하, 총 49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된다. 법정 기준 대비 약 2.5배 면적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입주자들 스스로 커뮤니티 시설이나 프로그램을 주체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대표적인 커뮤니티 시설로는 공유부엌 및 어린이 책놀이터를 포함한 커뮤니티 까페, 취미생활을 함께 나누는 크리에이티브 까페, 다목적도서관, 헬스케어센터 등이 있다. 이 커뮤니티 시설들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의 중요한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오후 4시에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 간 계약이 예정돼 있다.
한편, 현재 더함이 추진 중인 위스테이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491가구와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539가구 등 두 곳이다. 위스테이 지축은 현재 사회적 경제 및 비영리 영역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1차 특별공급 모집을 진행 중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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