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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퍼의 하이콘,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이엑스 상장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21 11:36

수정 2018.07.21 11:36

거래량 세계 4위 거래소, 상장일은 오는 24일 
글로스퍼의 암호화폐 '하이콘(Hycon)'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다.

글로스퍼는 21일 오케이이엑스(OKEX) 거래소를 통해 하이콘이 오는 24일 상장된다고 밝혔다. 오케이이엑스가 지난 20일 공지사항을 통해 하이콘의 공식 상장일을 발표했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오케이이엑스는 세계 최대 거래소 중 하나다. 전세계 24시간 거래량을 살펴보면 바이낸스 등에 이어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이엑스의 '하이콘' 상장 공고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이엑스의 '하이콘' 상장 공고
오케이이엑스의 안내에 따르면 하이콘의 입금 가능시간은 오는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BTC와 ETH마켓의 거래 가능시간은 오는 24일 오후 5시다.
USDT마켓의 거래 가능 시간은 오는 27일 오후 5시다. 하이콘 출금 가능시간은 오는 27일 오후 5시로 정해졌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상장 날짜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상장은 단지 시작일 뿐이며, 하이콘이 바꿀 새로운 시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21일과 22일 양일간 그랜드워커힐에서 개최되는 '블록체인 파트너스 서밋'에서 'REAL WORLD BLOCKCHAIN SOLUTIONS HYCON’'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글로스퍼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암호화폐공개(ICO)를 마친 대표적인 한국 기업이다. 지난달 하이콘 메인넷을 공개하며 사업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기관과의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글로스퍼는 지난 2월 서울 노원구와 함께 노원 지역화폐를 개발해, 실제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영등포구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 제안평가 시스템도 구축하는 등 가장 활발하게 공공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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