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조찬강연회서 승풍파랑 강조

안산상공회의소 ‘제134회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 사진제공=안산상공회의소


[안산=강근주 기자]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24일 안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4회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회’에서 승풍파랑(乘風破浪)를 강조했다. 승풍파랑은 ‘바람을 타고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뜻이다.

이날 강연회는 ‘함평 나비축제’ 기획으로 유명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을 초청해 ‘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영’을 주제로 개최했으며 안산지역 유관기관장 및 기업인 16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앞서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우리 상공회의소에서 ‘3/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92로 집계돼 4분기 연속 100 이하 지수를 보이며 대다수의 기업은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청년실업 심화, 미-중 간 무역 갈등 고조 등 기업 경영에 어려운 여건인데도 ‘바람을 타고 거센 물결을 헤쳐 나간다’는 뜻의 승풍파랑(乘風破浪)이란 말처럼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안산 상공인의 배움에 대한 열의에 부합하고자 ‘CEO 아카데미’를 신설해 수준 높은 지식 습득의 장, 차별화된 인적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그 전초학습의 일환으로 오늘 명사 초청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연자 이석형 회장은 전라남도 함평군의 민선 2, 3, 4기 군수로 역임하는 동안 ‘함평 나비축제’를 기획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올려 정부 부처와 전국 지자체는 물론 유수 기업의 필수 벤치마킹 코스로 자리 잡게 한 주인공이다.


그는 강연에서 땅에서의 농사가 아닌 ‘하늘에서의 농사’라는 역발상을 통해 ‘함평 나비축제’의 씨앗이 발아됐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당면과제로 ‘협동’, ‘협업’, ‘협치’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특히 군수 재임시절 행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설명하며 상공인으로서의 블루오션 전략, 창조경영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안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공인(CEO 및 임원급)의 혁신역량 강화와 다른 업종 간 교류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안산상공회의소 1기 CEO 아카데미’를 개설했으며 오는 9월4일부터 12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