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념식 개최…공공구매‧판로 확대 공동 노력
[제주=좌승훈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양은정) 창립 19주년기념식이 지난 24일 제주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현태 제주지방조달청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회장 등 23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 여성 기업인 11명에 대해 표창패가 전달됐다.
이에따라 김혜란 제주스포츠 대표와 박명순 제주콩나물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백금옥 아름다운 세상 대표, 양은주 루스트플레이스 외도점 대표는 제주도지사 표창을, 현정숙 하나C&C 대표는 제주지방조달청장 표창을, 임순자 제주할망오메기떡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김성은 메이저호텔 대표와 박순랑 ㈜제이제이에프 이사, 양정순 ㈜광덕기업 대표이사, 정은아 으뜸출판문화사 대표, 최영자 웰메이드 신제주점 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회원사 모범 근로자로 송정은 연디자인 실장과 송정근 중앙양과 점장, 양은석 화신가구 주임, 양동훈 ㈜신동아문구 팀장, 윤영금 ㈜미사 팀장 등 5명에 대해서는 표창장과 함께 250만원의 격려금이 전달됐다.
아울러 유진의 전 제주도의회 의원에게는 여성경제인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됐다.
이날 양은정 회장과 회원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주체로서 회원 상호 간에 지속적인 관심 속에 여성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적극적인 판로확대 지원 등 여성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내실을 더욱 다져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7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에 의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설립인가 된 특수법인이다.
현재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국에 16개 지회가 있다. 회원사는 2500곳에 이른다. 제주지회에는 200여곳이 활동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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