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은 한국에서의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일반 금융교육을 받기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의 학습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 개발했다.
이번 동영상은 먼저 정착한 다문화가족이 직접 출연하여 금융생활을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이야기하며 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금융지식을 강의 형태로 전달하는 내용이다. 금융회사 이용법, 저축 및 투자, 보험가입 등 다문화가족이 이주 후 금융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총 5차시로 구성됐다. 북한이탈주민편은 금감원이 개발한 '똘똘이와 삼녀의 금융생활 정착기' 책자 내용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과 강의 형태로 제작됐다.
금감원은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이 국내 정착 후 금융에 대해 잘 몰라서 겪는 어려움, 피해 등을 예방하고 한국금융을 이해해 현명하게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금융이해력 부족, 문화적 차이 등으로 겪게 되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금융사기 피해 등을 예방함으로써 한국사회 조기 정착 및 안정적 금융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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