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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펙스비앤피, 바이오·화장픔사업 글로벌 도약 준비 완료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6 15:27

수정 2018.08.06 15:27

슈펙스비앤피는 6일 기존 사업의 중국 사업네트웍크를 바탕으로 바이오와 플랫폼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펙스비앤피 관계자는 이날 "올 초부터 여러 바이오 및 제약사들과 다양한 개발 및 투자관련 협업 구조를 논의해 왔다"며 "최근에는 미국내 뇌종양전문병원인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개발중인 교모세포종 치료제OKN-007을 지트리비앤티와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고 추가적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슈펙스비앤피는 사명을 변경한 이후 바이오와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조정을 완료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슈펙스비앤피(SUPEXBNP)란 Super Apex Biotechnology and Platform Business의 약자로, 기존 플랫폼 유통사업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오랜 시간 쌓아온 신약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을 바탕으로 회사의 가치를 최정상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의미이다.

슈펙스비앤피는 올해 새로운 해외 파트너인 서프윈캐피탈매니저먼트로부터 지난 4월 930만 달러를 투자 받아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슈펙스비앤피의 사내이사로 선임된 리진동씨가 서프윈캐피탈매니저먼트의 공동창업자로 현재 ‘리스트관리최고임원(CRO)’의 직책을 맡고 있다.


리진동씨는 오하마의 현인으로 불리우는 워렌버핏과의 점심식사 경매를 낙찰받아 ‘워렌버핏’과 식사도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슈펙스비앤피는 글로벌 화장품분야에서 코리아나와 전략적 제휴 및 공동투자를 통해 베트남시장과 중국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등 플랫폼분야에 대한 사업확대도 진행할 계획이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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