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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5일 부산국제광고제 컨퍼런스, 해운대 벡스코서 열려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7 17:31

수정 2018.08.07 17:31

23~25일 부산국제광고제 컨퍼런스, 해운대 벡스코서 열려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2018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광고·마케팅 트렌드를 망라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세분화되고 흥미로운 주제의 컨퍼런스들로 광고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결 지능'이라는 새로운 개념까지 등장할 정도로 복잡한 초연결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광고·마케팅 트렌드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키노트 △크리에이티비티 △애드테크 △오픈스테이지 총 4개의 트랙으로 나눠 60여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은 광고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강연, 그리고 미래 광고인을 위한 취업 설명회 등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컨퍼런스 연사 라인업은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테마에 맞게 넓고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특히 키노트 트랙에서 '브랜드전략과 미디어 변화, 그리고 광고의 미래'를 주제로 제일기획 유정근 사장, 구글 서황욱 디렉터, FCB NY 아리 하퍼(Ari Halper)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일반인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스테이지 트랙도 있다. SM C&C 이광수 본부장의 크리에이티브 강연 '쓰는 말이 쓰는 수법', 콘텐츠 크리에이터 고효주의 'IMGO,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조금은 새로운 시도', 모델이자 사업가인 스페이드재이 신재이 대표의 '꿈에 새싹을 심다', 이철하 영화 감독의 '광고인으로 출발해 영화감독이 되기까지' 등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은 "업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연사로 나서는 이번 컨퍼런스는 광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크리에이티브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의 4개 트랙 60여개 세션은 광고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까지 자유롭게 참여하며 초연결시대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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