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삼양식품, 댐 붕괴사고 라오스 이재민에 라면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08 09:40

수정 2018.08.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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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거래처인 태국 ‘페리 마케팅‘사가 태국 적십자사에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삼양식품 거래처인 태국 ‘페리 마케팅‘사가 태국 적십자사에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라오스, 태국의 거래선과 함께 총 800박스의 라면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다수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삼양식품은 7일 태국 거래선을 통해 삼양라면 250박스, 김치라면 250박스 등 총 500박스의 라면을 태국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댐 붕괴 사고 직후 7월 25일에는 라오스 거래선을 통해 피해 지역에 라면 300박스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조속한 복구가 이루어져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피해지역에서 삼양라면에 국물라면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으로 이뤄졌다.

삼양식품은 라오스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에 라면을 수출하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