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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3차 남북정상회담 기대에 경협주 '급등'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0 09:47

수정 2018.08.10 09:47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3번째 정상회담 기대감이 커지면서 남북 경협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부산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24.73%(4만6500원) 급등한 2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비(14.94%), 대아티아이(10.39%), 대호에이엘(7.41%), 현대로템(4.51%), 경농(7.02%) 등 경협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13일 열리는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면서 3차 남북정상회담 구체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전날 북측은 남북 간 고위급회담을 제의하고 정상회담 준비 문제를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남북 고위급회담은 지난 6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올해 네번째 개최가 된다.
4·27 판문점 선언에서 문 대통령이 가을에 평양을 방문하기로 한 만큼 3차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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