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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 가전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대 돌파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2 21:13

수정 2018.08.12 21:13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 코드제로 R9 씽큐, 휘센 씽큐 에어컨.(왼쪽부터)
트롬 씽큐 드럼세탁기, 인공지능 스피커 씽큐 허브, 코드제로 R9 씽큐, 휘센 씽큐 에어컨.(왼쪽부터)


무선인터넷을 탑재한 LG전자의 스마트 가전 글로벌 누적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 제품에 무선인터넷을 탑재하고 있다. 올해 들어 판매한 스마트 가전은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 육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선인터넷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이 필요하다. 더 많은 가전이 연결될 수록 AI의 편리함도 더욱 커진다.

LG전자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씽큐(SmartThinQ)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고객은 200만명이 넘는다.
지난해 말 100만명에서 7개월 만에 두배로 늘어났다. 스마트씽큐는 다양한 LG 스마트 가전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스피커 씽큐 허브(ThinQ Hub)를 통해 음성으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동작을 제어할 수 있는 가전도 많아지고 있다.
씽큐 허브는 최근까지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오븐,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정수기 등 가전 9종과 스마트 조명, 스마트 플러그, 미세먼지 알리미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 3종으로 연동 제품을 늘려왔다.

AI 스마트홈은 다양한 AI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해 말부터 AI 스피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에어컨, TV, 스마트폰, 로봇청소기, 세탁기 등 AI LG 씽큐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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